봄이 오면 따스한 바람 타고
귓가에 살며시 작은 속삭임
누구보다 나를 사랑한다고
어느새 다가와 말씀하시네
여름에는 세찬 빗줄기따라
온 몸을 촉촉이 감싸안는 손길
누구보다 나를 사랑한다며
어느새 다가와 안아주시네
계절을 따라 새로운 모습으로
나를 향하신 사랑의 고백
너를 사랑한다 영원히 널 사랑해
너를 위해 이 생명도 내어줄 수 있을만큼
너를 사랑한다 언제나 널 사랑해
너의 모든 계절 속에 항상 함께 하리라
가을이면 은은한 달빛처럼
날 보시며 빙긋이 부드러운 미소
누구보다 나를 사랑한다고
어느새 다가와 위로하시네
계절을 따라 또 다른 모습으로
나를 향하신 사랑의 고백
너를 사랑한다 영원히 널 사랑해
너를 위해 이 생명도 내어줄 수 있을만큼
너를 사랑한다 언제나 널 사랑해
너의 모든 계절 속에 항상 함께 하리라
한 겨울엔 하얀 눈송이가 되어
내 마음에 소복이 쌓이는 축복
세상 그 누구보다 너를 사랑한다
어느샌가 다가와 고백하시네
너의 모든 계절 속에
항상 함께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