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옆에 머문 시간 이제 오래됐는데
아직도 너는 내 맘 받아 주지를 않고
옛사랑 잊지 못해 많이 아파하던 너
그래도 그대로 니 곁에 머물렀지
시간이 가면 니 맘도 점점 정리되겠지
시간이 가면 그녀도 점점 흐려지겠지
시간을 달라 말하는 너의 모진 부탁에
쓰라린 가슴에 눈물 흘리네
언제쯤 나는 너의 단 하나의 여자가 될까
언제쯤 나는 너의 단 하나의 사랑이 될까
이렇게 하염없이 기다리는 못난 내 사랑
한없이 초라해져 가네
언제쯤 니 맘 내게 올까 기대하면서
너의 사랑을 지금까지 기다렸는데
그녀를 향한 너의 사랑 모른체하고
그래도 그대로 니 곁에 머물렀지
그녀를 향한 너의 그리움 언제 끝날까
지울 수 없는 사랑이라고 말하지는 마
시간을 달라 말하는 너의 모진 부탁에
그때가 언제냐 묻고 싶었어
언제쯤 나는 너의 단 하나의 여자가 될까
언제쯤 나는 너의 단 하나의 사랑이 될까
이렇게 하염없이 기다리는 못난 내 사랑
한없이 초라해져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