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계절이 돌아오면
익숙한 향기가 날 감싸죠
코 끝에서 맴도는게
그녀도 나를 생각할까요
그때를 돌아보면
뜻 모를 눈물이 날 달래죠
코 끝이 또 시리는게
그녀는 벌써 다 잊었는지
그녀는 알까요
늘 그 자리에 내가 있다는 걸
그녀는 알까요
어쩔 수 없는 나의 마음을
그녀는 알까요
늘 기다리는 내가 있다는 걸
오 할수 없는 말
어쩔 수 없는 맘
그 계절이 지날때면
좋았던 추억만 남을태죠
내 미련도 이 바람을
타고 저 멀리 사라질까요
그 때가 그리워서
이렇게 노랠 불러보네요
내 마음도 이 노래로
그녀에게 또 닿을 수 있길
그녀는 알까요
늘 그 자리에 내가 있다는 걸
그녀는 알까요
어쩔 수 없는 나의 마음을
그녀는 알까요
늘 기다리는 내가 있다는 걸
오 할 수 없는 말
어쩔 수 없는 맘
또 계절이 돌아오면
또 날 기억 해줄까요
그 계절을 떠올리면 난
그녀는 알겠죠
이 노랜 그녈 위한 노래란 걸
그녀는 웃겠죠
유치한 이 노래를 들으며
그녀는 안겠죠
언젠가 다시 나를 만날때면
오 할 수 없는 말
어쩔 수 없는 맘
그녀는 알까요
늘 그 자리에 내가 있다는 걸
그녀는 알까요
어쩔 수 없는 나의 마음을
그녀는 알까요
늘 기다리는 내가 있다는 걸
오 할 수 없는 말
어쩔 수 없는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