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있어 같은 길을 매일
버티는 내 손을 놓을 때
너무 멀리 가버릴 것 같아
그냥 더 멀리 떠나갈까 싶어서
달력은 차고 주머니는 비었어
쫓고 쫓겨도 제자리에 와있어
다 포기하고 떠나가고 싶네
그 말이 나를 더 목메게
혼자가 되는 법을 배워야만 했고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은 거름이 돼있겠지
남 몰래 세워놨던 계획들도,
나처럼 망가지지 않게
이 도시 안에서 대피해
그러니 나를 무시하진 않았으면 해
격려의 말도 굳이 하진 않아도 돼
내 말이 절대 틀리지 않다는 걸
난 물살이 갈라지는 곳에 서있어
내가 사랑했던 사람 모두 good bye
언제나 너의 곁에 있을 줄 알았지
어차피 내가 사라진다 해도
이 세상 하나 바뀌는 거 없어서 Ye that's why I have to leave
I can change it
I'll keep trying even if the world collapses
I won't forget about our memories
Good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