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여기 있으니
오늘은 울어도 될까
그대는 꽃처럼 웃고
난 바보처럼 울 것 같아
그대 없던 난 그랬지
내일을 살아도 될까
무너진 폐허 같던 날
몇 번이고 일으켜 준
나를 다시 살게 한
살고픈 마음 갖게 한
단 한 사람
오 그대여
당신을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프더라도 갖고픈
다치더라도 안고픈
그런 사랑이 있다면
당신이길 또 당신이길
나를 다시 살게 한
살고픈 마음 갖게 한
멎은 가슴 다시 뛰게 한
내 생의 단 한 사람
여기까지 오게 한
이제껏 여기 있게 한
단 한 사람
오 그대여
당신을 사랑
당신을 사랑 woo
이런 나를 안아 줄
영원히 내게 안겨 줄
단 한 사람
오 그대여
당신을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