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하나 없는 내 맘에
오 그대가 오네
저물었던 내 어젠 흩어져
이 순간
가장 깊은 새벽에 (나의 모든 내일의)
길을 밝히네 (나를 비추네)
한 걸음도 내딛기 어려웠던
아침이 밝아와
저 모든 별이 지고 나를 등질 때
그대는 나의 빛 태양이 되네
눈부신 행복에
난 기도해 영원을 기도해
언제나 함께 하기를
또 어둔 밤이 내려도 (또 빛을 잃어도)
나 두렵지 않네 (외롭지 않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마주하는
하루를 함께 열어 갈 사람
그사람 (그대란) 한 사람 (한 사람)
저 모든 별이 지며 나를 등질 때
그대는 나의 빛 태양이 되네
눈부신 행복에
난 기도해 영원을 기도해
내 모든 아침을 부디 함께 하기를
얼은 땅을 녹이듯
다시 봄을 품 듯
내 삶이 찬란해진 이유
그대라는 빛을 만나서
나 그대 손을 잡고 다시 시작해
무릎을 딛을 힘 그대 있기에
너무나 감사해
난 기도해 널 향해 기도해
우리가 영원히 부디 함께 하기를
(그대라는 빛 만나서)
(그대는 나의 빛)
(그대 나를 비춰주오)
그대 나를 비춰줘
Sunrise Sunr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