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한 아침 모두들 정신이 없네
나도 예외는 아냐 평범한 강아지가 아냐
커피는 마시지 않아 카페인의 노예가 될 순 없지
시끄럽다 화내지 말아 난 용감할 뿐
하얗고 부드러운 나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내 발바닥이 이렇게 귀여운 건 다 누나를 위해서야
난 착한 남자가 아냐 언제나 꼬리 흔들지는 않아
시큰둥한 표정에도 귀여워해 줘
하얗고 부드러운 나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내 발바닥이 이렇게 귀여운 건 다 누나를 위해서
사실 난 너무나 작아 세상은 무서운 것 투성인 걸
겁쟁이라 놀리지 말아 누나에게 난 언제까지나 강아지
아무도 모르겠지만 사실 도넛보다 누나가 좋아
내 발바닥이 이렇게 귀여운 건 다 누나를 위해서
내 발바닥이 이렇게 귀여운 건 다 누나를 위해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