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 풀잎이 고갤 들어
새 계절을 맞이할 때쯤
너에게로 간다
네가 좋아했었던
향기 손에 쥐고서
너에게로 간다
네가 그리워질 때
많이 보고 싶을 때
고갤 들어 하늘을 바라봐
그 하늘 속엔 보석처럼 숨겨왔었던
우리의 추억 꺼내 본다
내가 가장 울고 싶은 날 그런 날
너의 진실한 위로가 생각이 나
초록색 풀잎이 고갤 들어
새 계절을 맞이할 때쯤
너에게로 간다
네가 좋아했었던
향기 손에 쥐고서
너에게로 간다
길을 걷다 문득
익숙한 노래가 들려
귀를 기울여
네가 좋아하던 멜로디
흥얼거리던 너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진다
내가 가장 우울해진 날 그런 날
너의 진실한 위로가 생각이나
초록색 풀잎이 고갤 들어
새 계절을 맞이할 때쯤
너에게로 간다
네가 좋아했었던
향기 손에 쥐고서
너에게로 간다
멀리서 안녕 손 흔들며 인사
하는 널 봤어 반겨줘서 고마워
언제 어디서든 행복하기를
웃으며 널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