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쯤일까 가족보다 친구가 좋을 때
밖으로만 나돌 때 노는데 힘을 다 쏟네
잡힐 듯 말 듯 꿈은 깐족대
내일의 대한 고민 말고
먼 미래만을 바라볼 때
지금은 반대로 됐네
내 잃어버린 잠꼬대
머리만 기대면 자는 성격
불면은 없어 밥을 욱여넣어
오늘의 불만족과 그때
가 좋았었지의 무한연속
갱신이 되는 게 행복인지 불행인지는
너 맘대로
알아서 해석해 뭐가 됐던
계속 시간만 가네 또
벗어나고픈 건지 돌아가고
픈건지 나도 몰라 아마도
벗어나고픈 거지 돌아가도
돌아갈 곳을 찾지 또
지금의 더 집중해 둬
지금의 더 집중해
지금 난 필요해 진통제 아닌 치료제가
진통제 아닌 치료제가
혼자라는 생각은 혼자만의 생각
이 아녔지 진짜로 혼자가 되나
없네 빌릴 어깨 따위는 이제
외로움은
날 추하게 만들어
부재중전화의 들떠
잘못 건 걸 알아도
흔들려 기다려
학습하고 있어 외로움의 진짜 뜻
선명한 과거와
흐릿한 현재의 각오가
내일이 없는 놈으로 날 몰아
내게 변한 건 시간뿐이었기에
시침과 분침 빼곤 제자리네
그때의 난 지금의 날 뭐로 볼까
언제 함 보잔 그 언젠 언제 올까
여길 벗어나고파 그전까지 나
돌아는 못가 도는 한 있어도 난
벗어나고픈 건지 돌아가고
픈건지 나도 몰라 아마도
벗어나고픈 거지 돌아가도
돌아갈 곳을 찾지 또
지금의 더 집중해 둬
지금의 더 집중해
지금 난 필요해 진통제 아닌 치료제가
진통제 아닌 치료제가
그때의 냄샌 잊어버렸지 어떡해
내일을 살 줄 알던 어젠 언제였지 난 다시
벗어나고픈 건지 돌아가고
픈건지 나도 몰라 아마도
벗어나고픈 거지 돌아가도
돌아갈 곳을 찾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