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피었던 청춘의 꽃
바람에 날려간다
서러운 눈물 흘리지 마라
어차피 그 무엇도 가져 갈 수 없잖아
세월아 설렁 설렁 가자 급할거 없다
앙금처럼 쌓인 사랑 하나하나
내 앨범 속에 접으며 살게
세월아 설렁설렁 가자 급할거 없다
시속이 팔십인지,구십인지 눈뜨면 저녁
너무 빨라 눈앞이 뱅뱅 돈다
세월아 설렁 설렁 가자 응~응~
지나간 추억은 멀어지고
잊혀져 가지만
내 마음엔 아직 남은 그리움 있어
세월아 설렁 설렁 가자 급할거 없어
못 다한 사랑은 하나하나
내 앨범 속에 접으며 살게
세월아 설렁설렁 가자 급할거 없다
시속이 팔십인지 구십 인지 눈뜨면 저녁
너무 빨라 눈앞이 뱅뱅 돈다,
세월아 설렁 설렁 가자 응~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