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건 없어 라고 했었지
어떤 것보다 더 아파 그 말이
사랑한다고 날 좋아한다고 했던
모두 끝이 있던 거야
영원한 건 없어 이제 알았어
넌 참 많은 것을 알려줘
그 이별까지도 이 지금까지도
모두 끝이 있던 거야
넌 뭔가 다른 것 같았어
날 대하는 것도 내 팔에 기대고
눈을 마주친 것도
전부 좋았었는데 너의 인사가
어색하게 변하기 전까진
아 그때 있잖아 둘만 있던 버스 안에서
내가 사라지면 웃는 법을 까먹을 거 같다며
혹시 아직도 그래 아니겠지만 맞다고 해줘
내 말에 너의 대답은
영원한 건 없어 라고 했었지
어떤 것보다 더 아파 그 말이
사랑한다고 날 좋아한다고 했던
모두 끝이 있던 거야
영원한 건 없어 이제 알았어
넌 참 많은 것을 알려줘
그 이별까지도 이 지금까지도
모두 끝이 있던 거야
난 너로 시작해서 너로 끝날 줄 알았어
나 무슨 말을 해도 네게 닿지 않겠지만
혹시나 잘못 틀어서 우연히 흘러나와서
네게 들렸으면 좋겠어 이 모든 말들이
아 그때 말인데 네가 울며 주저앉았던
나도 눈물이 새어 나왔지만 참고 있었어
이뤄질 수 없단 걸 알았다면 빨리 그만할 걸 그랬어
너무 아픈 말이지만 어쩌겠어
영원한 건 없어 라고 했었지
어떤 것보다 더 아파 그 말이
사랑한다고 날 좋아한다고 했던
모두 끝이 있던 거야
영원한 건 없어 이제 알았어
넌 참 많은 것을 알려줘
그 이별까지도 이 지금까지도
모두 끝이 있던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