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일주일을 전부 말하고 싶지만
재밌고 예쁜 얘기만 하고 싶은 밤
아침이 밝아오고 사라질지는 몰라도
아무 생각 않고서 다 새겨두고 싶어
모닥불 아래 우리의 웃음과 모든 걱정들이
무지갯빛으로 변해갈 때에
설명할 순 없지만 우리의 행운이 얼지 않기를
설명할 순 없지만 우리의 내일이 나아지기를 빌어
화려한 비유들로 그럴싸한척하지만
그저 지구가 돌아 꽃이 피는 걸
우연히 떠밀려 온 낯선 오후에
그저 오늘 하늘의 해만 바라보고 있어
모닥불 아래 우리의 웃음과 모든 걱정들이
무지갯빛으로 변해갈 때에
설명할 순 없지만 우리의 행운이 얼지 않기를
설명할 순 없지만 우리의 내일이 나아지기를
설명할 순 없지만 우리의 행운이 얼지 않기를
설명할 순 없지만 우리의 내일이 나아지기를 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