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나는 너에게 문자를 보내
오늘 뭐 해?
같이 놀래?
너의 답을 기다려
다른 사람보다 너가 너무 중요해서
자꾸 생각나 매일 난 너를 보고 싶어서
우리 같이 걸었었던 길을 다시 돌아봐
좋은 추억 만들었던 길을 다시 걸어가
전혀 슬프지 않아
그냥 잠시 그런 것뿐
옛날 생각이나 행복하게 웃던 우리 둘
점점 잊혀갈 때쯤 너에게 왔던 문자에
쌀쌀맞게 대한 내가 정말 너무 후회돼
정말 바보 같지 이런 얘길 가사에 적어
바보같이 이런 얘기 해서 미안해
이제 다 끝이 난 건가
후회하는 나 자신이 싫어
아직 마음 한켠에 남아있는 말
보고 싶어
너와 단둘이 걸었었던 길
이젠 작은 추억이 되어 기억 속에 잠겨
계속 보고 싶을 것 같지만
너와의 행복은 이제는 안녕
보고 싶어 이제는 안녕
잘 가라고 한마디만 할게
보고 싶어 이제는 안녕
좋은 사람 만나기를 바래
눈을 감고 너를 떠올려
한 번도 잊지 못했던 그 순간들
너와 함께였던 그 길 위에
남겨진 우리의 수많은 발자국
너의 손을 잡고 걸었던 그 길을
이젠 혼자서 걸어가도록
너가 나를 봐주기만 하면 돼
마주한 추억들이 너무나 아프게
이젠 내 마음을 가득 채우잖아
한 걸음씩 나아가는데
나를 감싸 안아 주겠니
보고 싶어
정말 미치도록
지금 당장 만나면 안 될까?
너와 단둘이 걸었었던 길
이젠 작은 추억이 되어 기억 속에 잠겨
계속 보고 싶을 것 같지만
너와의 행복은 이제는 안녕
보고 싶어 이제는 안녕
잘 가라고 한마디만 할게
보고 싶어 이제는 안녕
좋은 사람 만나기를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