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이어주는 한 모금 한 모금
보좌에서 시작되는 영혼의 강줄기
사방으로 흐르는 생명의 강가에
푸른 잎사귀의 생명을 주는 나무
그 푸른 잎사귀 사시사철 변하지 않아
그 푸른 잎사귀 열두가지 열매를 맺고
그 푸른 잎사귀 끊어졌던 생명을 이어
생명나무 잎사귀 너와 나의 나무
세상을 향해 뻗어가는 힘찬 움직임
모든 세상을 연결하는 생명의 뿌리
그 열매 지금은(지금은) 쓰겠지만
그 열매 결국은(결국엔) 달콤할꺼야
그 푸른 잎사귀 사시사철 변하지 않아
그 푸른 잎사귀 열두가지 열매를 맺고
그 푸른 잎사귀 끊어졌던 생명을 이어
생명나무 잎사귀 너와 나의 나무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
하나의 뿌리로 모여
각자의 가지로 모여
열두가지 열매를 맺자
그 푸른 잎사귀 사시사철 변하지 않아
그 푸른 잎사귀 열두가지 열매를 맺고
그 푸른 잎사귀 끊어졌던 생명을 이어
생명나무 잎사귀 너와 나의 나무
그 그 푸른 잎사귀 사시사철 변하지 않아(변하지 않아)
그 푸른 잎사귀 열두가지 열매를 맺고(열매를 맺고)
그 푸른 잎사귀 끊어졌던 생명을 이어
생명나무 잎사귀 너와 나의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