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이 내게 왔던
새하얗게 웃어주던
날 향한 너의 그 모든 것들을
잊어가지 않으려
지워가지 않으려
널 그리며 또 하루를 삼킨다
넌 정말 괜찮은 거니
내가 없는 너의 시간들이 더 편안한 거니
정말로 나를 사랑했구나
정말로 우리 좋았었구나
함께한 추억들은 날
나지막이 안아주고서
정말로 내가 너와 함께 사랑했던
지나가버린 모든 시간에
오늘도 난 또 너를 그린다
소리 없이 멀어지던
새하얗게 비워냈던
널 향한 나의 그 모진 것들을
잊어가기를 바라며
지워가길 바라며
널 바라며 또 하루를 삼킨다
넌 정말 괜찮은 거니
네가 없는 나의 시간들은 또 후회만 남아
정말로 나를 사랑했구나
정말로 우리 좋았었구나
함께한 추억들은 날
나지막이 안아주고서
정말로 내가 너와 함께 사랑했던
지나가버린 모든 시간에
어김없이 또 너를 그린다
정말로 나를 사랑했구나
정말로 우리 좋았었구나
함께한 추억들은 날
나지막이 안아주고서
정말로 내가 너와 함께 사랑했던
지나가버린 모든 시간을
후회하며 또 너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