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는 멀어지고 잔물결은 내 앞에
그게 나와 같았을까
곁에서 멀어지고 시선들은 저곳에
난 그저 여기에 남아
유영하는 구름 밑 고래처럼
우리 이제 저 구름 위로
꿈속에 살아가 볼까
꿈은 더 내게 가까워질까
저 멀리 그곳 그리고 첫걸음 나만의 마지막 꿈
소중히 간직하며 사랑하는 것들은
시간 지나 바래지고
두 손에 담아두면 모래처럼 새어 나가
난 그저 여기에 남아
유영하는 구름 밑 고래처럼
우리 이제 저 구름 위로
꿈속에 살아가 볼까
꿈은 더 내게 가까워질까
저 멀리 그곳 그리고 첫걸음 나만의 마지막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