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하게 느껴질 만큼
아주 오래전 어느 순간에
잠시나마 함께였던 너와 나
시작은 우리도 몰랐던
순간일 거야
너를 좋아하냐고 묻는 말에
내 마음을 숨기지 못했던 밤
너의 마음이 담긴
글자들로 인해 시작된
함께라는 이름
스쳐 지나가는 행복도
나에게 가져다주며 이내
전부가 되어주던 한 사람
그런 너만의 평생이 되어
사랑하고 싶어
너는 언제나 나를 응원하고
나에게서 이유를 찾지 않아
나는 그런 네 맘이 사랑스러워
한 번 더 안아주고 싶어
스쳐 지나가는 행복도
나에게 가져다주며 이내
전부가 되어주던 한 사람
그런 너만의 평생이 되어
사랑하고 싶어
너가 아무 걱정 안 하고
온전히 사랑받으며 나의
곁에서 편히 웃을 수 있게
지금보다 더 다정한 너의
편이 되어 줄게
나랑 같이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