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하루가 지나고 (feat. 현서 (HYUN SEO))
이민석
앨범 : 오늘 또 하루가 지나고
작사 : 이민석, 현서 (HYUN SEO)
작곡 : 이민석, 현서 (HYUN SEO)
편곡 : 이민석, hwantar
오늘 또 하루가 지나고
어김없이 무너져가도
금방 괜찮아질 거야 걱정 마
말라가는 마음들은 다
떨어지는 낙엽의 시샘이야
저 봄이 올 때쯤
라일락처럼 피자
그럴 때 있잖아
전부 다 놓아 버릴까
하며 날 미워하던 밤
내일이 없길 바랬어
허물어져가는 나의 마음에
아린 바닷물이 스며들고
숨이 턱 끝까지 차 올랐어도
‘정말 하루만 더 버티면 나아질 거야’
‘하루만 견디자, 될 거야‘
수백에, 수천의 반복
속에 모두 다 비워 냈어
여전히 마음은 건조하지만,
또 분명히 아플 거지만
그러려니 해 이젠
파도에도 쓸려가지 않아
오늘 또 하루가 지나고
어김없이 무너져가도
금방 괜찮아질 거야 걱정 마
말라가는 마음들은 다
떨어지는 낙엽의 시샘이야
저 봄이 올 때쯤
라일락처럼 피자
요즘 세상살이 많이 녹록치가 않아
할 일들은 내 어깨의 짐만큼 쌓여가
하루빨리 나는 달려야 해
감정 따위 버린지 오래 됐어
마음 편히 웃은 적이 언제였지
기억도 안나
내 가족, 친구, 동생들까지
다 챙겨야 해
멀었어
이제는 무덤덤해진 나의 모습을 보면
어딘가 슬퍼서
괜찮아 전부 지나갈 거야
이 아픔들은 다 성장통이야
어른이 된 것처럼
또 현실이라는 가시밭길을 걸어
좀 멍하니 지내고 있어 난
꿈 속에 나와 나를 위로해줘
당신이 지칠 때면
i'll be there for you
오늘 또 하루가 지나고
어김없이 무너져가도
금방 괜찮아질 거야 걱정 마
말라가는 마음들은 다
떨어지는 낙엽의 시샘이야
저 봄이 올 때쯤
라일락처럼 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