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우리 손잡은 거리
처음 우리 입맞춘 골목
코끝 찡한 추억들 바람이 실어 오면
길잃은 아이가 되고
어디로 가야하나 너도 가끔 이러니
이 넓은 세상엔 우린 없고
음악만이…
네가 걷는 길끝 그곳은
바다가 시작 되는 곳
네가 오는날 편히 쉬도록
두팔 벌려 기다릴께
이젠 없는 기억속 벤치
이젠 없는 애틋한 편지
너를 스친 따스한 바람이 내게 오면
가슴이 먹먹해 지고
갑자기 눈물이나 너도 가끔 이러니
이 취한 세상은 어지럽고
음악만이…
네가 걷는 길끝 그곳은
바다가 시작 되는 곳
네가 오는날 편히 쉬도록
두팔 벌려 기다릴께
네가 걷는 길끝 그곳은
바다가 시작 되는 곳
네가 오는날 편히 쉬도록
두팔 벌려 안아줄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