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로 어디라도 떠나보지만 어디에도 나인 채론 머물 수 없어
눈물이 앞을 가려 길을 볼 수 가없어 눈물에 목이 메어 아무 말 할 수 없어
누구라도 그 누구라도 안고 싶지만 누구로도 텅 빈 마음 채울 수 없어
난 눈물이 앞을 가려 길을 볼 수 가 없어 난 눈물에 목이 메어 아무 말 할 수 없어
이젠 지쳐버린 나의 무거운 몸을 벗을 때 날고 싶던 하늘 향해 두 팔을 벌린 채
뭔가 하고 싶던 말은 눈물 섞어 삼킨 채로 떠났네 깊은 바다로
어딘가로 어디라도 떠나보지만 어디에도 닿을 수 없어
이젠 더러워진 나의 무거운 날갤 펼칠 때 날고 싶던 하늘 향해 두 팔을 벌린 채
뭔가 하고 싶던 말은 눈물 섞어 삼킨 채로 떠났네 깊은 바다로 떠났네 다른 삶으로
떠났네 푸른 눈물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