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넋

장성우
앨범 : 누군가의 넋
작사 : 장성우
작곡 : 장성우
편곡 : 장성우
누군가의

누군가의

누군가의

누군가의

이라도
있고 없고,
진토가 되어버린
마음은 매한가지라네
우리네
삶은 왜
슬픔 속에서
성공적으로 끝났을까
우리네
삶은 왜
이토록 어지러진
나라의 속에서 살아가게 되는가
누구를 욕하는가, 그대는
무엇을 바라보고,
어느 편에 서는가,
정치,
적인 말도, 가끔은 필요하겠지 그래,
사상과 이념, 신념,
그런 것들로 사람은 싸우고
이기적인 작자들은 늘 자신의 의도를 가리고
욕심 많은 얼굴을 사람들 앞에 디민다네,
그래 너야 너, 네 얘기라네 그래.
이토록 많은 이들이
나와서 말을 하는데도
귓등으로도 들은 첼 하지 않는
잰 체만 하는, 쟤, 그래, 걔,
너는
대체 몇 명을 보냈기에
그렇게 싸늘하게 웃는가.
그대의 명줄이 과연
당신이 살라먹은
핏물, 그
희생양들을 대신해서
길어질 수 있을까
나는 영 불만이고
그대의 운명에 불만족스럽다네, 그대
그래,
시인을 적으로 돌린
누군가의 명운은 참으로 고달프겠네
적어도 이 시는
역사적으로 울려퍼지길 바란다네만
뭐 그렇게 될 지는 모르겠지
되지 않아도 좋다네
누군가의 읊음이
누군가의 울음을 대신하며
누군가의 울음, 눈물은
이기적으로 흘렸던 것인가
시대와 역사를 위해 흘렸던 것인가
나라를 사랑하여 흘렸던 것인가
결국 죽는 날 모두 밝혀질 것이라
그리 발버둥치지 않기를 바라며
차분하게 눈을 감길, 그대여,
바라고 권유한다네, 그대여
우리네 인생은 왜
이토록 힘겨워 해
우리의 인생은 왜
이토록 어려워야 해
어려운 수학 문제를 내준 것과 같은
대한민국에서의 삶은
아직도 끝나질 않는구나.
별 달 삶 바람 희망 꽃내음
또 벼락 뇌전이
여기저기
흩뿌려지는
그런 밤에 나는 웃겠네
드럼 비트와 함께
랩을 할 거야
드러난,
비트와 함께
드러운,
누군가의 마음을 바라보며
그래,
랩은 허실을 꿰뚫고 찌르는
창이 되어야지 않겠어?
힙합은 죽었네
그래 정녕 죽었네
그건 시가 죽었다는 말이고
이 땅에 시인이 누가 있냐는 말이고
라임이고 뭐고
마음가짐이 없는 놈들은 일찌감치
문학을 포기하길 바래,
문학을 없애고
힙합도 버리고
그래 그렇게 도망친듯 살아가길 바래
모두 함께 나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이들은
이야기를 좀 해보길 바란다네
그래,
당신 어떻게 살았고
어디를 바라지?
언제 누가 들어도 좋을
그런 교훈을 과연 힙합
으로서 전할 수 있겠는가
라임이 있고 없고,
넋이라도 있고 없고,
알게 뭐겠니, 그런 것들
알게 정녕 뭐겠니, 그런 것들 다.
랩 음악
읍읍,
숨이 막히고
테이프에 입이 가로막혀
말하지 못하는 여러가지 진실들의
너머에 있는
철학이 없이는
그대가 쓰는 가사는
전부 무의미하다만은
그래,
네 마음이 순수하다면
그게 다니까
순수한 힙합으로서
표현을 한 번 해보길 바란다네
중2때까지만 깝치면
중2병이고
죽을 때까지 깝치면
그게 클래식이 되어왔지
우리네 인생은
늘 그래왔었다네,
고래로부터
그대는 모르겠지,
애송이
란 이름을 듣고 멈추겠는가
그대여 그대는 그대의
철학과 사상과 신념을
그대로 묻어버리고 어딘가에
묻힌
옛 무덤이 되어 끝날터인가
턱인가,
그대가 넘지 못한 턱인가 그게,
우짖는 사람들의 비명이 들리지 않는가
그대는 그대의 가얄 길을
가야지만 제대로 목소리를 심고
들을 말을 들을 수 있지 않겠는가
영웅이란 찬사를 받기 위해
예술을 하는가, 누군가, 에게
무언가, 를 남기기 위해서
앞으로 계속 걸어가고 있는가
가사를 적는 이유는 무엇인가,
너에게 하는 말일까 나에게 하는 말일까,
가림막을 치워버리고
마음 한 켠에 두었던 진심들을
속좁게 가만 두지 말고
그저 토해내길 바란다네
촌스런 진심이야말로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일이지
가사가 전달이 될런지 모를
일이지
하는 김에 하는 일이지 이 모든 것들
진심이 없다고 욕하지 말게나
모든 것에 마음을 담았다네 친구
실험작 어설픈 멍청한
짓거리처럼 보이는 일에도
누군가는 진심을 담는다지 그래
책과 글 글과 책
예술, Check,
그저 같잖은,
인생보다 낮은 무언가를 위해
인생을 갈아넣는 일,
그건 잘못된 일이지만
자신의 인생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한 번 끝까지
갈고 닦고 달려 보는 건
좋은 일이겠지 안 그래
그 열정을 어디서 다 쓰겠는가
젊음의 강은 젊음의
정력을 다 써야지만 넘을 수 있다는
어느 소설가의 말마냥,
인간적이라는 게
최선을 다해 모든 열정을
다 끝까지 발휘하는 것만이
인간적이지 않느냐는 어느 박 배우의
말마냥
우리는 걷네
걷네 검은 강을 걷네
그 강을 뛰어 넘네
우리네 인생의 마지막
종착역은 어떤 무덤이 있을지
웃으며 기다리네
그 너머의 세상을 바라보네
예,
누군가의

누군가의

누군가의

누군가의

이건
누군가의

누군가의

누군가의

이건
누군가의

누군가의

이라도
있고 없고,
진토가 되어버린
마음은 매한가지라네
우리네
삶은 왜
슬픔 속에서
성공적으로 끝났을까
우리네
삶은 왜
이토록 어지러진
나라의 속에서 살아가게 되는가
누구를 욕하는가, 그대는
무엇을 바라보고,
어느 편에 서는가,
정치,
적인 말도, 가끔은 필요하겠지 그래,
사상과 이념, 신념,
그런 것들로 사람은 싸우고
이기적인 작자들은 늘 자신의 의도를 가리고
욕심 많은 얼굴을 사람들 앞에 디민다네,
그래 너야 너, 네 얘기라네 그래.
이토록 많은 이들이
나와서 말을 하는데도
귓등으로도 들은 첼 하지 않는
잰 체만 하는, 쟤, 그래, 걔,
너는
대체 몇 명을 보냈기에
그렇게 싸늘하게 웃는가.
그대의 명줄이 과연
당신이 살라먹은
핏물, 그
희생양들을 대신해서
길어질 수 있을까
나는 영 불만이고
그대의 운명에 불만족스럽다네, 그대
그래,
시인을 적으로 돌린
누군가의 명운은 참으로 고달프겠네
적어도 이 시는
역사적으로 울려퍼지길 바란다네만
뭐 그렇게 될 지는 모르겠지
되지 않아도 좋다네
누군가의 읊음이
누군가의 울음을 대신하며
누군가의 울음, 눈물은
이기적으로 흘렸던 것인가
시대와 역사를 위해 흘렸던 것인가
나라를 사랑하여 흘렸던 것인가
결국 죽는 날 모두 밝혀질 것이라
그리 발버둥치지 않기를 바라며
차분하게 눈을 감길,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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