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안오시는데
새 장화 신고
신나게 가슴 부풀어
그저 그저 그냥
사랑에 목말라
기다리는 사람도 없는데
어디론가 마냥 가고만 싶었던
어렸던 날
오늘은 그날로 돌아가고 싶어요
보라 빛 예쁜
새 장화 신고
아무런 목적도 없이
마냥 마냥 걸어
얻으려 했던 건
터질듯한 붉은 심장
가득히 채워줄 사랑
영원히 식지않을 뜨거운 사랑
그사랑 오늘은 이루고 싶어요
쏟아지는 비를 뚫고 다가가서
만나볼 사람이 나를
그저 그저 사랑
사랑으로 이끌어 들끓는가슴
빈 곳 없이 채워 갈
사람 이기를
나의 바램이 아~아~
깨어지지 않는
사랑의 나날이 되어줘 제발
영원히 식지않을
뜨거운 사랑
아무런 목적도 없이
마냥 마냥 걸어
얻으려 했던 건
터질듯한 붉은 심장 가득히
채워줄 사랑
영원히 식지않을 뜨거운 사랑
그사랑 오늘은 이루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