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을 만났어요!

하얀 곰 하푸
앨범 : 하얀 곰 하푸의 모험 - 호수에는 누가 있을까?
작사 : 정미현
작곡 : Mate Chocolate
바다 위를 둥둥~ 호기심 많은 하푸는
오늘도 빙하를 타고 모험을 떠납니다.
하푸는 오늘 어디로 갈까요?
하푸가 물을 마시기 위해 호숫가에 가요.
아주아주 깨끗한 물이 있는 호수에 도착하니
물 위에 무언가 둥둥 떠다녀요!
긴 꼬리에, 온몸에 털이 있는
저 동물은 누구일까요?
“안녕! 넌 누구니? 나는 하푸라고 해!”
“안녕! 나는 수달이야. 한국에 사는
유라시아 수달이지. 반가워.”
아~ 바로 수달이군요.
수달은 아주 귀엽게 생긴 포유류로
깨끗한 물에서만 살아요.
“너 정말 귀엽게 생겼다!
나하고 같이 놀지 않을래?”
“그래. 좋아!”
하푸와 수달은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게 될까요?
한번 그 둘을 따라가 볼까요?
“하푸! 나랑 수영 하자!
나는 물놀이가 제일 좋아!
아! 물속에서 맛있는 물고기를 발견하면
같이 사냥해서 먹을래? 어때? 재밌겠지!?”
“수달아! 너 수영도 잘하는구나?
그래 좋아! 나도 물고기를 좋아해!”
하푸와 수달이 물속으로 풍덩!
들어가 수영을 해요.
수달이 수영을 정말 잘하네요.
수달의 수영 비결은 바로 물갈퀴!
수달의 앞발과 뒷발에는 물갈퀴가 있어서
수영을 잘할 수 있어요!
“저기 물고기다!!! 거기서!”
수달이 물고기를 잡아 물 위로 올라왔어요.
하푸도 따라 올라왔죠.
그런데 수달이 물 위에 둥둥 떠서
물고기를 먹네요?
“우와. 수달아! 너는
물 위에 정말 잘 떠 있는다! 하하하.”
“우리는 몸이 길고 귀와 앞발이 짧아서
물에 잘 뜰 수 있어.
털은 물에 젖어도 가볍게 움직일 수 있고
수영도 더 잘할 수 있게 해주지.
그래서 이렇게 둥둥 떠서 밥을 먹거나,
아기들을 배에 태워주기도 해.”
“하하하. 재밌다! 수달아! 너희 집에
놀러 가보고 싶어! 초대해 줄 수 있니?”
“그래! 우리 집에 초대할게!”
수달의 집은 어디일까요?
수달은 바위나 나무 밑에 있는
굴을 찾아 집을 만들어요!
하푸가 수달의 집에 도착했어요!
“잠깐!!! 하푸. 집에 들어오기 전에
해야 할 것이 있어.”
“응? 뭔데!? 어서 들어가자!”
“이렇게 물을 다 털고 들어와!
안 그러면 우리 집에 들어오지 못해!”
“뭐? 어차피 또 젖을 건데 왜!”
“싫어! 잠을 잘 때는
뽀송뽀송한 게 좋단 말이야!”
“수달이 너 정말 깔끔쟁이구나!? 하하하하.”
“맞아! 나는 물도 깨끗한 물만 좋아하고
집은 뽀송뽀송한 게 좋아! 그런데….”
“응? 그런데?”
수달의 표정이 갑자기 슬퍼졌어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요즘 사람들이 물가에 쓰레기를
너무 많이 버려서 내가 살던 이곳이
많이 더러워졌어. 깨끗한 곳을 찾아
이사를 가야 할 것 같아…”
“뭐? 이런… 내가 쓰레기를
다 주워서 버려줄게!”
“벌써 내 친구들은 다 떠나고 없어.
나 혼자만 남았어.”
“이런… 다시 이곳이 깨끗해져서
친구들이 돌아와야 할 텐데…”
“맞아. 우리 수달들이 줄어들고 있어.
다시 많아지려면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야 해. 사람들이 우리가
사는 곳을 깨끗하게 해주고 우리를
보호해 줬으면 좋겠어.”
“응. 수달아. 내가 꼭 이곳을 깨끗하게
만들어서 네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해줄게!”
“정말이지? 깨끗한 물에서 마음껏
물고기를 잡을 수 있게 해줘!”
“응!!! 하하하.”
맞아요. 수달은 멸종 위기 동물이에요.
그리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서
잘 보호해 주어야 하죠. 우리
모두 수달을 보호해 주어요!
“수달아. 너는 귀엽게 생겨서 무서운
동물들한테 위협을 많이 받을 것 같아.
그렇지?”
“내가 좀 귀엽게 생기긴 했지만
이래 봬도 민물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라고!”
“뭐? 정말???”
“응! 나는 송곳니가 발달해있고
후각도 예민해. 또 민첩성도
뛰어나서 공격을 아주 잘 피하지.
휴~ 귀엽기까지 하니, 사람들이
나를 너무 좋아하지 뭐야!”
“하하하. 정말 귀여워! 하~~~푸…
이제 밤이야! 나는 너무 졸려서
이만 자러 가야겠어.”
“정말? 나는 이제 시작인데!”
“응? 밤이 됐으니까 이제 자야지!”
“수달은 야행성이라 낮에는 쉬고
밤에 나간다고! 아깐 너무 배가 고파서
물고기 잡아먹으러 나간거였어!”
“정말? 그럼, 우리 다음에 또 보자 수달아!
만나서 정말 반가웠어!”
“나도 하푸! 다음에 또 같이 수영하고 놀자!
아참! 내가 아끼는 이 자갈을 선물해 줄게.
물 위에 떠서 가지고 놀던 건데. 너 가져!”
“하하하. 고마워! 잘 간직할게. 안녕 수달아!”
“안녕 하푸!”
하푸는 오늘 수달과 아주
재밌는 하루를 보냈어요.
하푸가 아주 즐거워 보여요.
“수달은 정말 귀엽고 씩씩한 동물이야.
깨끗한 곳에서만 사는 수달을 위해
우리 모두 환경을 보호해야겠어.”
하~~~~~~푸… 졸리다. 음냐 음냐…
내일은 누구를 만나게 될까…
내일도 분명 재밌는 하루가 될 거야…
하~푸…. 하~푸….
내일은 하푸가 어떤 동물 친구들을 만나게 될까요?
하푸는 오늘도 빙하 위 작은 배에서
둥둥 떠다니며 하푸 하푸 잠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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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래제목
하얀 곰 하푸 하얀 곰 하푸
하얀 곰 하푸 Hero
하얀 곰 하푸 종업원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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