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길을 걸어보며
바람을 만지고
너의 품 속으로 가
아무래도 난 널 바라왔었고
또 널 사랑한다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
별과 하늘의 이야기.
마주칠까 가슴이 벅차오르고
햇살 속에 묻힌 아름다운 우리
기다렸던 봄, 여름 눈 속으로 가
새하얀 그댈 하늘에 흘려
초록빛 세상은 하얗게 물들어가고
회색빛에 삼켜졌던 우리들의 모습들을
아름답게 색칠하는 봄
넌 언젠간 날 품에 안고서
푸른 하늘 위로 날아오르며
못다이룬 우리의 꿈들을 이룰거라며
수 많은 별들이 보이지 않는 그 도시 속에서
다시 태어난 너의 희망은 내일을 비춰
웃을 수 있게 오월의 눈 속
행복하단 말이 내겐 어려웠나봐
또 웃어넘기고
다음 날의 난 또 부끄러워져
네 풍경 속의 예쁜 꽃과 눈송이를 향해
하늘 위의 별과 곁에 있는 그대
푸른 바람 속의 그 그림 속으로
오월의 눈처럼 빛나는 별처럼
기다렸던 봄, 여름 그 속으로 가
새하얀 그댈 하늘에 흘려
초록빛 세상은 하얗게 물들어가고
회색빛에 삼켜졌던 우리들의 모습들을
아름답게 색칠하는 봄
넌 언젠간 날 품에 안고서
푸른 바다 위를 날아오르며
나와 함께 저 은하수처럼 빛날거라며
마침내 내리는 오월의 눈이 또 우릴 반기고
아름답게 넌 나를 향해 그 웃음을 지어
오월의 눈 속 아름답게
수 많은 별들이 보이지 않는 그 도시 속에서
다시 태어난 너의 희망은 내일을 비춰
웃을 수 있게 오월의 눈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