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의섭 - 그대 없는 나는]
나 그댈 만나고, 그대 손을 잡고
사랑한단 말하죠..
왜 웃고 있냐고 뭐가그렇게도 좋은거냐고,
얘기 하던 너..
이순간이 영원하기를
우리 함께 기도 했었죠..
그대 자릴 지키는 내가
그누구 보다 행복했었죠..
아닌가봐요 내가 어리섞었나봐요
그대에게 난 어울리지 않죠
나란 사람 아무것도 해줄것도 하나 없는
그런 존재란걸 알아요
이제 받아 드릴께요..그댈..
.
.
늘 같은 생각과 같은 버릇속에
그댈 닮은 날 보죠..
다 잊었다 하죠 아무 기억도 나질 않는다고
얘기 하네요..
모든건 다 추억인거죠
되돌릴수도 없겠죠
함께할 수 없단걸 이게 이별인가요..
아닌가봐요 내가 어리섞었나봐요
그대에게 난 어울리지 않죠
나란 사람 아무것도 해줄것도 하나 없는
그런 존재란걸 알아요
이제 받아 드릴께요..
마지막 단 한번만 마지막으로
그대 모습 단한번만 이라도 볼 순 없나요
이미 늦은 나의 후회와 어리섞은 생각도
추억속에 묻어야겠죠..
한순간도 나 그댈 잊어 본적 없어요
한심하죠 이런 내모습이
그대 없인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마냥 어린 아이인가 봐요
알아요 이제 그대 없는 나는 없단걸..
。가슴이 멈춘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