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기 나의 자서전
딸랑 딸랑 미안해요
잘못했어요
어제밤에 내가 너무 늦었죠
아 비틀비틀
술에 취해 돌아 왔더니
왕비마마 내게 말씀 하셨네
좋아 자기 맘대로 해봐
나랑 한번 해보잔 거야
아뇨 아뇨 나는 경처가
벌벌벌벌 벌벌 떨고 있잖아
딸랑 딸랑 미안해요
잘못했어요
어제밤에 내가 오바 했었죠
아 나는 나는 영원토록
당신 종인데
왕비마마에게 따져 물었죠
좋아 자기 나 할말 있어
나 만나기 전에 그 남자
어느 정도 사이 였는지
쓸데없이 묻다가 일만 커졌네
아이 이렇게 살아야 되나
그저 그러려니 해야지 뭐
제발 한번 봐주세요
다신 안그래
어제밤엔 내가 미쳤었나봐
아 당신에게 대들다니
간이 부었지
왕비마마 내게 말씀 하시길
오 오 그래 많이 컸나봐
나랑 한번 해보잔 거야
아 아뇨 나는 경처가
벌벌벌벌 벌벌 떨고 있잖아
제발 한번 봐주세요
존경 합니다
매일 매일 나를 사랑해줘요
경처가로 산다는게
어디 쉬운가
왕비마마에게 대들다니
아 두번다시 다신 안그래
아 조심조심 조심 할게요
아 충성충성 나는 경처가
벌벌벌벌 벌벌 벌도 아닌데
무지하게 떨고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