낳으실 때 괴로움도
다 잊으시고
날 기르실 때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면서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높다고 할까
어머님의 그 마음을
무엇에다 비교할까
우리함께 생각하자
어머님의 그 마음을
우리함께 불러보자
어머니노래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그랬었죠 그때는
모든 것이 귀찮았죠
내게 했던 모든 말들이
나를 귀찮게만 하는
내겐 쓸데없는 잔소리였고
내가하는 모든일에
간섭하시는 어머니가
그땐 세상에서 제일 미운
사람중에 하나였었죠 그랬었죠
그래서 나는 더욱
청개구리처럼 행동했고
모든 일을 삐딱하게만
생각했었죠
그렇게 철없던 나였었죠
한해 두해
그렇게 지나가고
내 나이가 한살두살 더해갈수록
미웁기만 했던 보고싶지도 않던
그 얼굴이 자꾸만
커다랗게 보여왔죠
놀랐죠 나는 정말 깜짝 놀랐죠
어머님 얼굴위에
굵게 패인 주름살과
쭈글쭈글해진
어머님의 손을 보는 난
잠드신 어머니 손을 잡아보았죠
얼굴도 쓰다듬어 보았어요
그냥 그냥 눈물이 났어요
미웠어 그런 내 자신이
너무나도 미웠었지 버려야지
나의 바보같은 모습
언제나 반대로만 삐뚤게만
생각했던 마음
이젠 모두 버릴거야
언제나 나를 위해 고생하시고
그렇게도 모질게도 애쓰셨지만
그것도 모른채 난
청개구리 같이
행동하며 그렇게만
어머님을 대했었죠
왜 이제서야 이런 눈물 나는지
왜 이제서야 이런 생각 드는지
지금 어머니께
하고싶은 말이있죠
사랑해요
낳으실 때 괴로움도
다 잊으시고
날 기르실 때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면서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높다고 할까
어머님의 그 마음을
무엇에다 비교할까
우리함께 생각하자
어머님의 그 마음을
우리함께 불러보자
어머니노래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하늘아래 그 무엇이
높다하리요
어머님의 은혜는
가이없어라
이제서야 왜 이런 눈물 나는지
이제서야 왜 이런 생각 드는지
내가 세상에서 가장 많이
사랑하는 사람
어머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