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anzacK) 당신과 함께 하며 지샌 날 마지막 일줄 몰랐었던 지샌 밤 I miss you I love you I burn for ... you you you *2
DRS) 여보 당신은 혀끝을 적신 위스키처럼 달콤한 여인이었지 익숙히 느껴진 지난 시간이 다시 돌아와 버린 느낌이 들어 매일 돌아간 일상 속 오늘 홀로 남은 고독함을 보드카로 달래면서 신께 고한다는 기도의 침묵으로 기억을 되뇌이며 그 안에 숨을 쉰 당신에게 펜을 드네 "어떻게 지내?" 이 짧은 글에 많은 얘길 담아내려했었는데 그게 막상 쓰려 하니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 흉터처럼 남겨진 내 가슴속에 당신이 오늘따라 왜 이리 그립기만 하는지 가는 길 홀로 외로이 보내서 미안해 내안에 그리움이 유난히 빛나네,
KhanzacK) 당신과 함께 하며 지샌 날 마지막 일줄 몰랐었던 지샌 밤 I miss you I love you I burn for ... you you you *2
DRS) "기억나?" 결혼하기 전 봤던 운명 1년 안에 헤어진다는 게 분명 하다던 그 미랠 우린 웃으며 넘겼지 그 땐 정말로 몰랐어. 우리를 멀어지게 할 수 없을 거라며 맺은 사랑의 결실을 맺기로 결심을 하고서 가혹한 현실을 맞서며 가난의 지독한 고통 또한 맞잡은 손으로 이겨내었지 도란도란 작은 방 단 둘이 우리 사랑의 뿌릴 내리며 끝까지 같이 하자면서 무리 하면서 까지 했었던 겸손한 결혼 그 때의 결론으로 맺어진 사랑의 영혼 당신자리에 잔을 채워 날이 샐 때까지 홀로 얘길 나누면서 빨리 아침이 오길 기다리며 편지를 마치네. 같이해 줄래 내 꿈속에서나마.
KhanzacK) 당신과 함께 하며 지샌 날 마지막 일줄 몰랐었던 지샌 밤 I miss you I love you I burn for ... you you you *2
DRS) 여보, 이제 당신에게로 갈 때가 온 거 같아 그동안 행복을 낙태한 채로 살아간 내 생활이 서러워 외로워 괴로워 사는 것조차도 버거워 그래서 이젠 삶을 놓아야 겠어 애석한 맘은 남지만 계속해서 당신 없는 삶을 이끌어 갈 자신이 없어 어서 이곳에서 벗어나고 싶어 털석 주저 않은 내게 소리 지르는 당신 소리가 들려오는 지금은 깨지 않을 깊어진 잠이 와 날 그리워할 당신이 머문 곳으로 갈 테니 기다려 당신과 날 위해 애쓴 이들에게 메세질 남겨 p.s 운명을 믿어 난 사랑을 믿어 우리의 사랑은 영원의 시간보다 더 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