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틀어 막아도 눈물이 샌다
내 눈물만큼 그사람 내 가슴에 찬다
어제까진 슬픔의 말이 었던 눈물이
이제는 그립다는 말 대신해 흘러도
저 하늘 밖에 모른다 사랑했던 날
그사람 목소리 같아서 발소리 같아서
맨 발로 달려나가다 놀라서 뒤돌아보다
나 속이는 나 때문에 또 아파도
>>시간아 먼저 떠나라 조금 난 늦을 것 같다
이곳에 더 멈춰서 난 기다릴테다
목숨이 하나듯 사는동안 내겐 그 사람은,
사랑은 하나다..
미동조차도 않는다 추억은 항상
머리로 다 잊어도 가슴은 못잊어
자석의 같은 극처럼 다가올 추억까지도
서둘러 또 밀치고 말테니까
>>시간아 먼저 떠나라
조금 난 늦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