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오리정

정의송

춘향아 울지마라 울지마라 춘향아
가며는 아주가며 간다고 잊을소냐
사창에 달밝거든 나본듯이 보아다오
옥가락지 둥근듯이 옥가락지 둥근듯이
우리사랑 어이 잊으랴

도련님 만나자 이별이 왠말이요
꽃다운 이팔청춘 이별이 왠말이요
독수공방 긴긴밤에 나혼자서 어이새나
짝을잃은 외기러기 짝을 읽은
외기러기 우는 소리 어이 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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