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에 봄날은 (MR)

캔(Can)

비린내나는 부둣가를
내세상처럼 누벼가며

두주먹으로 또하루를 겁없이살아간다

희망도없고 꿈도없이
사랑에 속고 돈에울고
기막힌세상 돌아보면
서러움에  눈물이나

비겁하다 욕하지마

더러운뒷골목을
헤매고 다녀도
내상처를
끌어안은 그대가

곁에있어  행복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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