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더 넌 그 누구보다 더
내게 너무나도 완벽한 사람이었다고
처음 본 순간부터 알게 된
그 때부터 넌 이미 내꺼
내 맘 속에 파고들어
마치 애초부터 몸의 일부처럼
다시 돌아 온 것처럼 느껴져
내 전부를 다 줬는데
후회가 돼 너란 사람 땜에
이렇게 가슴 아파
힘이 들어 하는 내 모습에
이별이 너를 데려가
바보처럼 웃으며 보냈지
처음 꾼 악몽이라서
난 가슴이 시리고 저려와
담배를 태워도 나를 태워도
나의 가슴엔 너만 남아
차갑게 버려져 혼자 남겨져
두서 없이 너를 중얼거려
난 네가 원한다면 모든 것을 다 줬고
또 내게 말만하면 무엇이든 해줬고
이런 게 사랑이라고
널 위한 마음이라고
그런 줄 알았어 하지만 아니었는지
차갑게 돌아서 모질게도 버렸어
잊으려 해봤어 도무지 안되겠어
네가 떠난 후에도 내 가슴 속
머릿 속엔 너란 사람이 가득히 차있어
못 잊는 내가 미워서
늘 애꿎은 너를 욕했지만
누군가 너를 꺼내면
새살처럼 아프고 따가워
담배를 태워도 나를 태워도
나의 가슴엔 너만 남아
차갑게 버려져 혼자 남겨져
두서 없이 너를 중얼거려
난 별 수 없나 봐 너뿐인가 봐
돌아와 줘 내게
난 맘이 하나라 너뿐인가 봐
돌아와 줘 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