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내가 가슴 졸이면서 준비한 너에게 줄 선물
하루하루 네게 하나하나 이제 보여줄게..
세상 아름다운 단어들을 주워 담아서
널 향한 내맘을 담아 시를 쓰겠어 월요일은 이렇게..
화요일에는 너에게 줄 선물을 준비해
저하늘에 떠있는 모든 것
별 바람 구름 태양도 예쁘게 포장해
바구니에 담아둬야겠지
수요일에는 좋은 나무와 망치를 준비해
우리함께 살 그림 같은 집을 지어야겠지 워우어오
이번엔 목요일 제주도에 말을 가져와
신혼여행에 필요한 말과 마차를 준비를 하는거야
금요일에는 조개껍질 묶어서 너에게
목걸이를 목에 걸어주고
꽃반지는 토끼풀을 따다가 엮어서
손가락에 끼워주는거야..
혹시나 그대가 궁금해 해도
나는 아직 그대에게 말못해요
내가 더욱 그대 반응이 궁금해 우워워~
토요일에는 하나 둘씩 정리를 해야지
떨리는 맘 잠이 오질않아
오~ 드디어 일요일이 다가와 버렸어
그대 앞에 무릎 꿇고 있어
처음 본 순간부터 너를 I love you 해왔어
앞으로도 너만 사랑할게
저 푸르는 하늘 앞에 영원을 맹세해 내 사랑아
나와 결혼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