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비가 내렸으면 좋겠어
세찬 바람이 라도 불어주기를
구름이 저 햇살을 막아주기를
내 영혼 깊숙한 곳 적셔주기를
내일은 해가 비췄으면 좋겠어
뜨거운 저 햇살을 내려주기를
햇살이 저 구름을 비춰주기를
내 영혼 깊숙한 곳 밝혀주기를
난 바래
다 잊어 버렸어 사라져 버렸어
다 무엇을 위한건지 느낄 수 없는데
난 죽어있는데 아무 생각도 내겐없어
빗물아 내 몸을 적셔줘
저 바람아 내 얘길 전해줘
내 구름아 저 하늘을 가려줘
내 기억들도 씻겨줘
태양아 내 몸을 달궈줘
맑은 하늘아 내 친구가 되어줘
저 햇살아 내 주위를 밝혀줘
내 모든걸 메말려줘
내가 있을 곳이 어딘지 모르겠어
그냥 이대로 머물러
시간이 흘러도 변해가지 않고
이대로 머물러 버렸어
사람들은 나를 기억 할 수 있을까
내 숨이 멈추는 순간
내 삶의 시계는 멈춰있는데
아무 생각도 내겐 없어
빗물아 내 몸을 적셔줘
저 바람아 내 얘길 전해줘
내 구름아 저 하늘을 가려줘
내 기억들도 씻겨줘
태양아 내 몸을 달궈줘
맑은 하늘아 내 친구가 되어줘
저 햇살아 내 주위를 밝혀줘
내 모든걸 메말려줘
내일은 비가 내렸으면 좋겠어
세찬 바람이 라도 불어주기를
구름이 저 햇살을 막아주기를
내 영혼 깊숙한 곳 적셔주기를
내일은 해가 비췄으면 좋겠어
뜨거운 저 햇살을 내려주기를
햇살이 저 구름을 비춰주기를
내 영혼 깊숙한 곳 밝혀주기를
내일은 비가 내렸으면 좋겠어
세찬 바람이 라도 불어주기를
구름이 저 햇살을 막아주기를
내 영혼 깊숙한 곳 적셔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