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Feat. 서유리) (Newmix)

더 가글

시간은 새벽 3시 검은 어둠이 짙게 깔릴때

난 뻐근해진 목을 잡고 숨을 고르네

이미 내 정신을 지배해버린 작은 스트레스에

독한 술 한잔으로 모든 것을 푸네

그래 알아 내일이면 다 똑같을 걸 알아

바꾸려해도 바꿀 수가 없다는 걸 알어

나는 견뎌내야해 세상의 모진 시련을

그렇게 희망을 나 손에 쥐고 술로 모두 털어

아주 잠깐 동안 나 졸았던거 같은데

지금 내가 선 이곳이 대체 어딘지 몰라

뒤돌아 다시 걷는다 왠지 낮익은 기분과

손에 남아있는 누군가의 따뜻한 체온

아니지 일단 이곳을 벗어나야지

아직 해가 뜨지 않아 주위 모두 어둡지만

난 길을 알고 있어 어딘지는 몰라도

이곳에 나타난 희미한 검은 그림자도

반복> 나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어 그 밤의 일을

점점 희미해 지는 그 불빛 아래 차갑게 식어

몰아 쉬는 숨 그녀도 그럴까?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조금 가라 앉은

절대로 눈을 마주쳐서는

안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흐흐흐)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과

반대로 차갑게 식어버린 그 눈을 봐

붉은 핏발이 선 충혈된 그 눈은 아무도 못 봐

파란 입술의 색채는 그저 검기만 해

가만 있어봐 그래놓고 뭘 했더라?

뭐가 손에 닿았다가 어?

이놈 숨을 안쉬어

난 심장이 터질듯한데 그녀는 차갑기만 해

그러고 끝이기는 해 맥이 빠져 왜 이렇게 쉽게 끊어져?

이거밖에 안되면서 나를 죽였어?

그래 니가 죽였어 니가 나를 죽였어 그러니까

그때 내가 죽였어

반복>

반복>

시간은 새벽 3시

몰아 쉬는 숨

검은 어둠이 짙게 깔릴 때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조금 가라앉은 목을 잡고 숨을 고르네

그녀는 차갑기만 해 그러고 끝이기는 해

뒤돌아 다시 걷는다

왠지 낮익은 기분과 파란 입술의 색채는 그저 검기만 해

아주 잠깐 뭐가 손에 닿았다가 어?

그래 니가 죽였어 그래 내가 죽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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