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침묵에 쌓여 빛바랜 얼굴로 허공을 보고
생각에 잠겨 석연치못한 미소를 지고 있는걸까
어색한 몸짓마다 흐르는
그대의 순결한 물빛영혼은
아직 다 못한 사랑이기에
이제 돛배를 찾아 떠나간다
언제쯤 돌아오려나 어디쯤 갔을까
세월에 지쳐버린 사랑에
우린 모두 나그네 우린 나그네
당신은 외로운 삐에르 창백한 얼굴로 하늘을 보고
이루지 못한 사랑이기에
이제 돛배를 찾아 떠나간다
언제쯤 돌아오려나 어디쯤 갔을까
세월에 지쳐버린 사랑에
우린 모두 나그네 우린 나그네
당신은 외로운 삐에르 창백한 얼굴로 허공을 보고
이루지 못한 사랑이기에
이제 돛배를 찾아 떠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