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기다려져요, 오늘도 같은 곳에 앉아
커피 한잔 속에 담긴, 시간을 뒤돌아 보죠
자꾸 보고 싶네요, 그대 생각에 또 잠겨
오늘 따라 왜 커피가 쓴지, 잘 모르겠네요
이렇게 (이렇게), 혼자서 (혼자서)
말 없이 숨을 돌리고 있죠.
우리가 (우리가), 자주 온 (이 곳에)
너 없이 기다리는 날
시간이 되감아지는 듯이
그대 없이 난 돌아왔지만
복잡한 (복잡한), 거리에 (이 곳에)
나 홀로 멈춰 서 있죠
끝내버리지 못한 내 습관처럼
나는 기억 속에 널 찾아 해매 바보처럼
혹시나 그대도 나를 기다리는 건 아닌지
그런 어리석은 기대를 갖죠
자꾸 기다려져요, 오늘도 같은 곳에 앉아
커피 한잔 속에 담긴, 시간을 되돌아 보죠
자꾸 보고 싶네요, 그대 생각에 또 잠겨
오늘 따라 왜 커피가 쓴지, 잘 모르겠네요
커피는 식고, 시간도 가고
내 앞에 있는 자린 여전히 비어 있죠
습관처럼 난 그대 전화 번호를 눌러보죠
함께 마시던 아메리카노
너무 달콤해서 좋아하던 카푸치노
이렇게 (이렇게),
모든 게 (그대를) 잊지 못하게 하네요
It’s like, 잊지 못한 우리들의 추억처럼
처음 마셨던 카페모카 만의 향기처럼
그대는 아직도, 나를 기억하는 건 아닌지
그런 어리석은 기대를 갖죠
자꾸 기다려져요, 오늘도 같은 곳에 앉아
커피 한잔 속에 담긴, 시간을 되돌아 보죠
자꾸 보고 싶네요, 그대 생각에 또 잠겨
오늘 따라 왜 커피가 쓴지, 잘 모르겠네요
(너를 잊지 못해서 can’t get you out of my mind)
(Yeah every day I just think about you day and night)
옷에 묻은 커피,
stain on my white tee처럼 진한
흔적을 남기고 떠나갔지
잠시 홀로 멈춘듯해 너라는 기억 속에
급 밀려오는 낯설음에 난 널 찾는듯해
때론 우린 달콤했었지 like caramel
가끔은 쓰린 빈속에 마시던 black and mild
이제 와서 말해 내가 지금 너를 원해 stop
bring it back now
So tell me baby
한번쯤 나와 같은 생각해봤겠죠?
I’ve missed you lately
진한 향기 속에 너를 잊지 못해
가끔 maybe
그리움 속에 날 기다리진 않겠죠
So I keep on waiting and waiting
And I keep waiting for you
자꾸 기다려져요, 오늘도 같은 곳에 앉아
커피 한잔 속에 담긴, 시간을 되돌아 보죠
자꾸 보고 싶네요, 그대 생각에 또 잠겨
오늘 따라 왜 커피가 쓴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