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녀석은 손이 참 곱고 예쁘다
다른 이들은 ‘별로’라고 말하긴 하지만
그 녀석은 얼굴이 참 잘생겼다
다른 이들은 ‘개성 있다’라고 표현 하지만
깜짝 깜짝 놀라 뛰는 심장 소리
들리지 않게, 들키지 않게
눈만 껌뻑 껌뻑이는 나를 아직도 모르는
그 녀석은 내 품에 쏙 들어온다
안아본 적 없는 나의 상상일 뿐이지만
웃는 모습이 참 예쁘다
그래서 내 맘까지 아픔까지 눈물까지 웃게 하는
깜짝 깜짝 놀라 뛰는 심장 소리
들리지 않게, 들키지 않게
눈만 껌뻑 껌뻑이는 나를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라, 참 다행야
참 고마와
이대로 영원히 내 곁에 있어주겠니?
매일 아침마다 너의 얼굴이 가장 먼저 보여
웃음이 흘러
이미 바보가 되버린 나를 아직도 모르는
매일 아침마다 너의 얼굴이 가장 먼저 보여
웃음이 흘러
이미 바보가 되버린 나를 아직도 모르는 너
깜짝 깜짝 놀라 뛰는 심장소리
들리지 않게, 들키지 않게
눈만 껌뻑 껌뻑이는 나를 아직도 모르는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