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실 저 구름처럼 아지랑이 햇빛처럼
시간은 늘 천천히 똑딱똑딱
가쁜 숨을 헐떡이며 세상이 널 재촉해도
너만은 늘 말없이 똑딱똑딱 똑딱똑딱 흘러
힘껏 뛰어올라 창가에 앉아서 졸기도 하고
동그란 두 손을 뻗으면 어느새 푸른 하늘 위로
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
폴짝 뛰어올라 창가에 앉아서 졸기도 하고
동그란 두 손을 뻗으면 어느새 세상은 너의 것
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
복잡한 세상이 너를 자꾸 재촉해도
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
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워
너만은 늘 천천히 똑딱똑딱 똑딱똑딱
똑딱똑딱 똑딱똑딱 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