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단몇마름

박은옥

시집올 때 가져온 양단 몇 마름
옷장 속 깊이깊이 모셔두고서
생각나면 꺼내서
만져만 보고 펼쳐만 보고 둘러만 보고
석삼년이 가도록 그러다가
늙어지면 두고 갈 것 생각 못하고
만져보고 펼쳐보고 둘러만 보고

시집올 때 가져온 꽃신 한 켤레
고리짝 깊이깊이 모셔두고서
생각나면 꺼내서
만져만 보고 쳐다만 보고 닦아도 보고
석삼년이 가도록 그러다가
늙어지면 두고 갈 것 생각 못하고
만져보고 쳐다보고 닦아만 보고
만져보고 펼쳐보고 둘러만 보고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정동진 박은옥(-2)  
아재 한번쯤 (With 박은옥)  
아재 한번쯤 (Vocal 박은옥)  
아재 한번쯤 (Feat. 박은옥)  
박은옥 윙윙윙  
박은옥 정동진  
박은옥 정동진  
박은옥 봉숭아  
박은옥 윙 윙 윙  
박은옥 들국화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