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빈들에

김현식

그대 빈들에 비오는 사랑이지
술도 집도 없이 배고픈 사람
세상이 모두 다 내 것 같을때
나는 저 태양을
두려워하지 않았네
세상이 모두 어둠으로 덮힐때
나는 또 어둠을 걸었네
이젠 떠나야할 시간이 되었나봐
이젠 잊어야할 시간이 되었나봐
아 아무도 없는 이 밤에
누굴 기다리나
무엇을 찾아 헤매나
이젠 떠나야할 시간이 되었나봐
이젠 잊어야할 시간이 되었나봐
아 아무도 없는 이 밤에
누굴 기다리나
무엇을 찾아 헤매나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