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포선 길손

김용임

만포진 꾸불꾸불 육로 길 아득한데
철죽꽃 국경선에 황혼이 서리는구나
날이 새면 정처 없이 떠나갈 양치기 길손
뱃사공 한세상을 땟목 위에 걸었다

오국령 부는 바람 피리에 실어올 때
꾸냥의 두레박엔 봄꿈이 철철철 넘네
봄이 가면 지향 없이 흘러갈 양치기 길손
다시야 만날 날을 칠성님께 빌었다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백년설 만포선 길손  
신행일 만포선 길손  
소리사랑 만포선 길손  
남수련 만포선 길손  
송해 만포선 길손  
남백송 만포선 길손  
이미자 만포선 길손  
Various Artists 만포선 길손  
이효정 만포선 길손  
박진석 만포선 길손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