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오는 어두운 골목길
쓸쓸한 달빛만 슬픈 그림자 위에
잠시 기대어 흐린 너의 기억만
붙잡고 한걸음 떼지 못하고
널 보낸뒤에 얼마나 아픈 나를
지금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고 있을 너를
그대를 사랑한단 말 한번도 하지 못한 말
맘으로 하고 있던 말 소리없이 돌아오는 말
잊어도 잊지 못할 너 죽어도 사랑하는 너
다시 돌아와줘 이제 말할께 my love with you
멀어져가는 널 안지 못하고
밤새워 후회와 저린 한숨만
왜 그때는 나 사랑을 몰랐을까
몸서리치게 오직 너만 그리워할 날 있는데
그대를 사랑한단 말 한번도 하지 못한 말
맘으로 하고 있던 말 소리없이 돌아오는 말
잊어도 잊지 못할 너 죽어도 사랑하는 너
다시 돌아와줘 이제 말할께 oh baby
이제 와 이런 말이 소용 없단 걸 알아
하지만 널 잃고 살아가야 할 뿐인 나는
세월을 홀로이 견뎌내야한다는 건
하루도 힘든 일인걸
가슴에 새겨진 그 말 너 그토록 원했던 말
눈물로 남겨진 그 말 너무나도 하고싶은 말
살아도 살 수 없는 나 한없이 바보같은 나
다시 돌아와줘 이제 말할께 my love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