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onnig 나를 비춰서 눈을 떳어
머리는 좀 아프지만 그럭저럭 괜찮아
알람시계가 울려 오늘은 Sunday
일찍 일어날 필욘 없어 알람을 껏어
Sunday 뭐니 이건 아니야 거짓 말이야
니가 왜 거기에 들어가 있어 통화한건 또 뭔데
통화목록엔 니이름 니이름 니이름
니이름만 가득해
내일 분명 후회한단 너의 문자 예언
헤어진 너에게 전화하고
그것도 모잘라 문자하고
밤새 알 수 없는 내용들만 가득해
이런다고 안 달라지는데 오 이불킥
틀리버린 우리 사이처럼 맞지 않는 맞춤법
호칭없는 니 이름처럼 어색한 내 심정
카똑말고 문자인건
우리 사이가 그만큼 멀어진걸까
나의 아름다운 Red Day 내 얼굴도 레드데이
부끄러 숨고싶어 몬났어
왜 술먹고서 전화한거야
그냥 전화해도 안될판에 어이가 없어
헤어진 너에게 전화하고
그것도 모잘라 문자하고
밤새 알 수 없는 내용들만 가득해
이런다고 안 달라지는데 오 이불킥
헤어진 너에게 전화하고
그것도 모잘라 문자하고
방엔 희뿌연 먼지들만 가득해
이런다고 안 달라지는데 오 이불킥
헤어진 너에게 전화하고
그것도 모잘라 문자하고
방엔 희뿌연 먼지들만 가득해
이런다고 안 달라지는데 오 이불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