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애 - 어쩌면
나 어쩌면 좋아요.
자꾸 당신 생각이 나네요.
내가 이러면 안되는데
내 마음을 나도 모르겠어요.
내가 왜 이러나요.
자꾸 당신이 보고싶네요.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내 마음이 자꾸 흔들리네요.
왜 이제서야 내게 왔나요.
너무나 그대를 기다렸는데.
이제 숨기지 않을래요.
가슴이 시키는대로.
언제까지 그대를 사랑해요.
이젠 걱정말아요.
이렇게 내가 옆에 있잖아요.
나도 믿기지 않을만큼
너무나 그댈 원하니까요.
왜 이제서야 내게 왔나요.
너무나 그대를 기다렸는데
이제 숨기지 않을래요.
가슴이 시키는대로, 언제까지
이런 게 사랑이었군요.
바로 이게 사랑이었었군요.
괜찮아요. 걱정말아요.
내가 당신을 지켜줄께요.
이제 나 어디에도 가지 않아요..
이렇게 당신 곁에서
언제까지 숨쉬고 있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