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의 시간들
너는 내게 말했지 왜이리 변했어
왜 이렇게 된건지 생각은 해봤어
되돌릴 수 없는 사이 자석과 똑같지
상처만 받을 뿐 뻔하잖아 우리
다 시킬 수 없는 마음 꺼져버린 불씨
유난히 많았지 사소했던 싸움
점점 차가워졌지 따뜻했던 마음
이기적인 책임감에 욕심만 키웠었지
아직 눈을 감아도 니가 다 보여
애써 잊으려고 애를 써봐도
더는 쿨해지지 못해 괜히 널 잊었다고 말해
이런 내가 너무 한심해
이런 내가 아닌데
내가 왜이래 왜이래 내가 왜 이러는데
처음이 다 그런거라 익숙해지면 된다 했지
내가 왜이래 왜이래 도대체 왜 이러는데
이미 다 잊었다 했잖아 내가 왜 이러는데
내가 왜 이러는데 자꾸 보고 싶은데
우린 인연이 아닌데 사랑한적이 없는데
우린 스치듯 지나버렸잖아
아무 의미 없는 시간도
되돌리고 싶은데
처음이라 익숙해지면 된다는 말
마음만 통하면 다 해결 된다는 말
믿으며 견뎌왔던 시간들
관계유지 되는 것만 생각했던 시간들
서로를 위해 최선을 다했던 노력에
돌아온 건 바뀌지 않았던 예전태도에
물밀듯 밀려왔던 후회
지금만 지나가면 잊혀지겠지 후에
또 생각나겠지
내가 왜이래 왜이래 내가 왜 이러는데
처음이 다 그런거라 익숙해지면 된다 했지
내가 왜이래 왜이래 도대체 왜 이러는데
이미 다 잊었다 했잖아 내가 왜 이러는데
내가 왜 이러는데 왜 넌 아무렇지 않은데
자꾸 더 미워지는데 지워낼 수가 없는데
니가 보고싶다 니가 그리운 난
다른 품에 안긴 너를 볼 수가 없는데
내가 왜이래 왜이래 내가 왜 이러는데
처음이 다 그런거라 익숙해지면 된다 했지
내가 왜이래 왜이래 도대체 왜 이러는데
이미 다 잊었다 했잖아 내가 왜 이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