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설마 했는데 이럴 줄 몰랐어
슬픈 영화 보면서 헤어지자 하다니
벌써 몇 년 전 얘기 언제부터였나
난 너를 다시 기억해
한번 연락해 볼까 두 번 고민했지만
금새 핸드폰을 내려 두고
술잔에 보이는 너의 그림자
술 취해 보이는 너의 그림자
나 많이 달라졌어 난 좀 냉정해 졌어
너에게 취했던 그때의 내가 아냐
Yo 내 말 좀 들어 봐 바 취기에 말할게
그때 왜 그랬는지 나 좀 알고 싶어 졌어
하필 로맨스 나 영화에 끌어들여
배드엔딩을 만들어
바보 같은 여주인공이 돼 버렸지
따지는 건 아냐 그냥 물어보는 거니
대답해 봐 짧게 대답해도 좋지
나 좀 답답하니?
친구들이 그래 넌 나쁜 놈이니까
잊어버리라고 그래
그게 내 맘대로 되면 그래
널 미워해야겠지 근데 난 좀 이래
아직도 아른거려 술 끊어야겠어 오 나
헛것이 보이네 나 미쳤나 봐
조용히 따라가네 나 취했나 봐
익숙한 향기에 나 술 올라와
난 또 홀로 술로 너를 지워 보네
벌써 몇 년 전 얘기 언제부터였나
난 너를 다시 기억해
한번 연락해 볼까 두 번 고민했지만
금새 핸드폰을 내려 두고
술잔에 보이는 너의 그림자
술 취해 보이는 너의 그림자
나 많이 달라졌어 난 좀 냉정해 졌어
너에게 취했던 그때의 내가 아냐
잠시 눈을 비비고 저기 저 보이는 게
조심스레 다가가 네가 맞는 건지 ye ye
어깨를 두드려 봐 뒤돌아서 날 보게
아니 이게 누구야 너 아닌 다른 사람
술잔에 보이는 너의 그림자
술 취해 보이는 너의 그림자
나 많이 달라졌어 난 좀 냉정해 졌어
너에게 취했던 그때의 내가 아냐
술잔에 보이는 너의 그림자
술 취해 보이는 너의 그림자
나 많이 달라졌어 난 좀 냉정해 졌어
너에게 취했던 그때의 내가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