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방황과 인생

백두산(Baekdoosan)

오늘도 텅빈 하루 보내고 나서
고개 숙여 시선을 발끝에 모아
눈물을 글썽이네 한숨을 짓네
뜻없는 방황을 생각하네 오늘도

수많은 길목에서 자취도 없이
잃어버린 소중한 그 나날을
이제는 다시 못 필 꽃이련가
생각하면 쓸쓸하고 허전한 마음뿐이네

하지만 여기서 이대로 멈출순 없어
누구나 한번쯤 이 길을 걸었을꺼야
그리고 인생을 배우며 느꼈을꺼야
그리고 태양을 향해서 뛰었을꺼야

나 이제 뜻 없는 그 작은 미소는 짓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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