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봄날

리노 쿠

어느 늦은 봄날 햇살에
마주 앉은
우리들의 꿈속에

지난밤을 노래하던 그
지금 가곤 없지만
우리들의 깊은 꿈속에

때론 문득 일찍 일어나
마주 걷던
새벽 숲 속 길을 떠나네

지난여름 애기하던 그
이젠 가곤 없지만
우리들의 깊고 깊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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