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너를

하늘(Hanul)

흐트러진 맘을 그냥 버려두기엔
아직 서투른 내 사랑이 너무 가엾잖아
이렇게 아픈 사랑 뭣하러 간직하고있냐고
스스로 또 묻고 또묻는 마음이죠
아무생각없이 거리를 걷다보면
나는 어느새 같은 곳을 맴돌고 있네요
한번쯤 딱 한번쯤 돌아볼때도 된것같은데
오늘도 그대는 너무 멀잖아요

사랑이 자꾸 내맘을 울려
사랑이 자꾸 가슴을 찔러
어떻게 아껴온 사랑인데
내맘대로도 못하니
어쩌다 너를 사랑한걸까
어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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